본문 바로가기

핵발전소

국제 캠페인- 기후문제를 핵으로 망치지 말라! 기후 변화와 그 영향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들은 2009년 12월에 열리는 코펜하겐 기후정상회의에서 새로운 기후 협약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시급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 우리의 미래는 여기에 달려있다. 현재의 교토의정서 하에서 핵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용가능한 해결책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그러나 핵 산업계는 일부 국가들과 연합하여 이 위험하고도 오염을 유발하는 기술을 차기 기후변화 관련 협의에 “청정” 기술로써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핵 산업계는 막대한 공공투자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진정한 해결방안은 희생될 것이다! 이러한 불순한 전략은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의 실패를 의.. 더보기
수명다한 월성 1호기 폐쇄해야- 중수로는 수명연장 사례 없어 위험물 취급 제조 공장이 우리 동네에 들어왔다. 전문 기술자들이 관리를 잘 할 테니까 위험하지도 않고 동네 발전에도 득이 될 테니 30년 동안만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주민들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은 공장이 설립되고 운영되었다. 하지만 그때는 잘 몰랐다. 한번 터지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할 수도 있고 독성물질이 수시로 방출되는데다가 거기서 나오는 독성 쓰레기가 수 십만년 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협할 거라는 걸. 그동안 여러 차례 사고도 생기고 주변에 기형가축도 늘어나서 불안했지만 약속한 3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공장주가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기왕 지은 공장 좀 더 돌려보겠다고 낡아서 위험한 기계를 바꾸려고 벌써부터 수입계약 해두고, 낡은 기계를 묻어두려고 쓰레기 매립.. 더보기
월성 1호기 압력관 교체 현황과 문제점 내일부터 월성 1호기가 압력관 등 원자로 내의 전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서 가동을 중단합니다. 2012년이면 수명이 다하는 발전소를 3,200억원의 비용을 들여 부품을 갈아끼우고 고준위에 가까운 폐기물을 수십톤 발생시켜서 별도의 폐기장까지 건설해야 하는 이번 작업을 인근 주민들과 경주 시민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속을 들여다 보니 결국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설계 수명이 다한 발전소를 연장하려면 그에 따른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월성 1호기는 세계 어디서도 성공적으로 수명을 연장한 적도 없고 그동안 설계와 부품 문제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캐나다산 중수로인 캔두형 발전소입니다.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중수로를 수명연장하기 위해 편법으로 부품부터 갈아 끼우고 있는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