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메신저가 배달하는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 “촬영을 어떻게 하시죠?” “그냥 자전거 타고 가시면 저희가 차타고…” “차량으로 오시나요?” “예…” “못 쫓아 오실 것 같은데?” 하니TV에서 재밌는 실험취재를 했다. 이른바 자전거 ‘퀵서비스’가 과연 얼마나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지 알아보자는 것. 나 역시 자전거 메신저의 존재를 얼마전 소문으로 들은지라 호기심이 발동했다. 기자로부터 물건을 받은 자전거 메신저가 이동한 구간은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을지로2가까지 약 4킬로미터. 취재단은 자전거 메신저의 뒷모습을 차량을 타고 촬영하려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 메신저는 대꾸한다. “(차량으로는) 못 쫓아 오실 것 같은데?” 과연 자동차는 자전거보다 빠를까? ‘당연하다’고 답했다면, 당신은 고속도로나 한적한 농촌의 도로에서 자동차가 시원하게 질주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