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애틀에서 느끼는 기후변화 © Svalbard archipelago_Tunde Pecsvari_Flickr 가족과 함께 미국 시애틀에 온 지 10일 남짓이 되었다. 시애틀은 미국 서북단 도시로서 북위 37도 36분에 자리잡고 있어서 한국보다는 높은 위도에 있으며 와싱턴주의 대표적 도시이다(와싱턴주의 주도는 ‘올림피아’이나 지명도나 중요도에 있어서 시애틀에 못 미친다). 우리 가족들은 극히 개인적 차원에서 기후변화를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과 시애틀이 다른 기후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들리는데, 이곳 시애틀에서는 한낮에는 덥다가 아침, 저녁이 되면 제법 쌀쌀해진다. 시애틀에 온 지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시애틀 기후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