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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기

절망에 빠진 지구의벗 아이티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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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Photo/Sophia Paris. www.un.org/av/photo/

지난 1월 12일, 서인도제도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섬나라인 아이티에 사상 최악의 재난이 닥쳤습니다. 왜 하필 이렇게 가난한 나라에 이런 일이 닥쳤는지, 하늘을 잠시 원망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작은 섬나라에, 우리와 같은 지구의벗 회원단체가 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지구의벗 아이티 사무실은 붕괴되었습니다. 다행이 Aldrin이라는 활동가와 그의 가족은 무사하다고 지구의벗을 통해 전해왔습니다. 그는 현재 이동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각종 의약품들이 너무나 부족하고 심지어 우리에겐 너무 흔한 거즈조차 모자라다고 전해왔습니다. 사무실을 복구할 생각은 하지도 못한 채 다치고 죽어가는 아이티 사람들을 위해 지구의벗 아이티는 뛰고 있었습니다.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구의벗 국제본부는 아이티를 위해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웹사이트에 모금페이지를 만든 지 이틀 만에 1000달러가 넘는 모금액이 들어왔고, 이곳으로 들어오는 돈을 1주일 단위로 아이티에 송금하고 있습니다.

한국 지구의벗 환경운동연합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합니다. 모아진 금액은 지구의벗 국제본부를 통해 아이티에 전해져 지구의 벗들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지구의벗 아이티 Haiti Survie  http://www.haitisurvie.org/

지구의벗 아이티 Haiti Survie는 1993년에 설립되었고, 지구의벗에는 1996에 가입했습니다.
Haiti Survie는 지난 2년간 사막화와 숲가꾸기,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변화 등의 활동에 집중해왔고,
아이티 내 농민단체와 이름있는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일해왔습니다.

지구의벗모금   http://www.foei.org/en/get-involved/take-action/haiti-earthquake?set_language=en

*모금기간: 2010년 1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24-780492 환경운동연합